쥐는 자의 망치는 이곳에 있나니.
HP | 99.0 + (3.41*lvl) |
DEF |
Trigger | Dia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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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획득 | 쥐는 자의 망치는 이곳에 있나니. |
아침 인사 | 육체를 바르게 하기에 적합한 시간입니다. 귀하께서도 집회에 참여하여 마음을 씻어내는 것이 어떠한지. |
점심 인사 | 이 시간에 귀하를 마주칠 줄은 미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근무에 고충이 있다면, 본인에게 언제든 말씀하시기를. |
저녁 인사 | 귀하는 침소에 일찍 들어 육신을 보존하소서. 본인은 지금부터… 쥐여져야 하므로. |
대화 1 | 쥐는 자를 보필하는 것은 으뜸 영광입니다. 본인은, 아직도 지명의 순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
대화 2 | 이 못이 궁금하시군요. 이것은 N사의 경험 통조림을 만드는데 쓰입니다. 자세한 사용 방법은… 직접 현장을 찾으심이. |
대화 3 | 이 가면은 쥐는 자께서 하사해주신 것입니다. 과거에 쓰던 것은 이 생명수의 관을 가리기에 부적절해진 터라. |
동기화 후 대화 1 | …최근에 쥐는 자께서 눈 여겨 보시는 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못의 자질이 있다던가. 귀하께서 인선을 하실 때의 판단을 알고 싶습니다. 혜안을 나누어주시옵소서. |
동기화 후 대화 2 | 저는 단 한 명의 못을 위한 망치일 뿐입니다. 쥐는 자께서는 못의 씨앗인 그 자를 가르치라 하시지만… 아니. 쥐는 자의 뜻이 그렇다면, 따를 뿐입니다. |
방치 | 망치는 언제나 그 자리에, 쥐일 때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
동기화 진행 | 인정 받기에는 아직 미력하나, 귀하의 뜻이 그러하다면. |
인격 편성 | 이곳에 있나니. |
입장 | 흙으로도 돌아가지 못 하리라. |
전투 중 인격 선택 | 말씀을 받드오니. |
공격 시작 | 참회하게 되리라. |
적 흐트러질 시 대사 | 무가치한 저항일 뿐이다. |
흐트러질 시 대사 | 신앙이 빈약하군. |
적 처치 | 이단을 정화했다. |
본인 사망 | 망치는… 그대들을 계속 쫓을 것이다… |
선택지 성공 | 쥐는 자께서 성공을 명하셨으므로. |
선택지 실패 | 본인이 미력하였기에. |
전투 승리 | 쥐는 자께서 만족하셨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
EX CLEAR 전투 승리 | 쥐는 자께 완벽한 승리를 바치리라. |
전투 패배 | 모든 것은… 미력한 본인의 죄… |
집념의 망치
전투 시작 시 체력이 50% 미만이면, 자신에게 부여된 부정적인 효과 중 1개를 제거하고, 광신 1, 공격 위력 증가 1, 보호 3을 얻음
으뜸 영광
CRIMSON x 3
현재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1명이 체력이 50% 미만이면 공격 위력 증가 1, 보호 1을 얻음. 대상이 N사 광신도면 광신 1을 추가로 얻음
꿰뚫기
꿰뚫기
꿰뚫기
꿰뚫기
죄를 씻어내노라
죄를 씻어내노라
죄를 씻어내노라
죄를 씻어내노라
이단 말살
이단 말살
아이의 주변에는 두꺼운 중갑을 갖춘 자들이 여럿 즐비해 있었어.
그들 모두가 한 손에 두꺼운 못을 들고 있었고, 또 다른 손에는 한 손으로 쥐는 것이 가능할까 궁금해질 정도로 커다란 망치가 쥐여져 있었지.
큰 망치시여.
그들 중 하나가 아이에게 나서서 그렇게 말했어.
더 이상 이 구역에 이단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
큰 망치라고 불린 아이는 조용히 숨을 내쉬었어. 그 숨에는 어딘가 떨리는 감각도 깃들어 있었지.
그대들은 이만 복귀하여도 좋다.
그 아이의 음성은 언제나 낮고도 고고해.
거기에 항상 얼굴에 쓰고 있는 가면에 한번 부딪힌 듯한 그 소리는 더욱 신성한 느낌으로 울렸지.
큰 망치 께서는…
본인은 마지막까지 확인할 의무가 있다. 쥐는 자께서 명하셨기에.
쥐는 자께서 바라신다면.
절그럭 절그럭.
다른 자들은 모두 떠나고, 시체의 텃밭이 된 복도 위에는 아이 만이 남았어.
후…
아이는 달그락거리며 가면을 벗어.
그러자 그 아이의 가려졌던 모습이 드러났지.
입을 덮고 있는 작은 기계장치와 피부 사이사이에 기괴하게 꽂혀 들어가있는 녹색 튜브.
그래, 저건 K사의 물건인 것 같구나.
신앙이… 떨어지려 한다.
아이의 목소리는 아까보다 훨씬 떨리고 있어. 그것은 공포나 두려움 같은 것이 아니야.
갇혀있는 무언가가 솟아 올라오려고 발악하는 듯한 일종의 솟아오름이지.
윽!
그러나 이내 그 떨림은 멎어.
아이가 입에 달린 기계를 만지작거렸기 때문일거야. 관에 든 액체가 순식간에 빨려들어갔으니까.
나는… 순수함이다…
절그럭 절그럭.
쥐는 자께 충성하는… 망치…
아이는 다시 가면을 쓰고.
그렇게 중얼거리며 어디론가로 떠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