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르소입니다. 작은 형님을 보필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HP | 82.0 + (2.82*lvl) |
DEF |
Trigger | Dia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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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획득 | 뫼르소입니다. 작은 형님을 보필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
아침 인사 | 일어나셨습니까. 함께 거실로 가시죠. 다른 아우들과 형님, 누님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십니다. |
점심 인사 | 특별히 바깥 활동이 예정되어 있지 않으시다면, 남아 있는 식구들과 식사를 하시죠. 함께 떠들며 식사하는 것은 중지의 중요한 일과입니다. |
저녁 인사 | 저는… 형님께서 호출하셔서, 사업장에 가보아야 합니다. 형님과 나누는 술자리에 빠질 수는 없죠. 그것은 규율입니다. |
대화 1 | 저희 아우들 사이에 서열은 없습니다. 그런 것이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형님을 보좌하며 서로가 밀어주고 당겨준다. 그뿐입니다. |
대화 2 | 식구 안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실수. 그 실수를 나서서 덮어주는 것은 제 사소한 즐거움입니다. 그것이 의리라고 배웠습니다. |
대화 3 | 이 사슬에는 결속과 연결이라는 의미가 깃들어있다고 합니다. 저희 모두, 같은 사슬에 연결되어 운명을 함께 하며 같은 것을 짊어지고 책임지는 것입니다. 그 사슬을 벗을 필요도, 벗을 수도 없고, 벗으려는 자도 필요없겠지요. |
동기화 후 대화 1 | 앙갚음 장부에는 많은 것들이 쓰여있습니다. 동료가 죽었을 때의 복수법부터… 걷다가 발을 밟혔을 때 되갚음까지. 이번에 행할 것은… 3조 1항… |
동기화 후 대화 2 | 중지는 반드시 되돌려 줍니다. 우리 사람이 아니라면, 그 어떠한 일에도 사소함이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
방치 | 혼자만 있는 건… 익숙치 않군요. |
동기화 진행 | 어디서 무슨 일이라도 당했습니까? 이리 와서 자세히 설명해 보시죠. 장부에 적어두어 반드시 갚아드리겠습니다. |
인격 편성 | 형님과 누님들을 위해. |
입장 | 몸을 풀어두죠. |
전투 중 인격 선택 | 장부를 읽고 있습니다. |
공격 시작 | 되갚아주마. |
적 흐트러질 시 대사 | 그 정도 각오로 우리 식구를 건드렸나. |
흐트러질 시 대사 | 큭. |
적 처치 | 되갚았습니다. |
본인 사망 | 나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중지는 기억한다… |
선택지 성공 | 음, 가능했군요. |
선택지 실패 | …저보다 적합한 식구가 해줄 것입니다. |
전투 승리 | 처리했으니, 장부에서 한 줄 그어도 되겠군요. |
EX CLEAR 전투 승리 | 앙갚음 장부대로 받은 것을 돌려주었습니다. 이것이 가족을 건드렸을 때의 결과입니다. 기억하셔야 합니다. |
전투 패배 | 괜찮습니다. 저들의 만행은 장부에 적혔습니다… 중지는 기억합니다. 그러니 기필코 식구들이 나설겁니다. |
의리
- 턴 종료 시 해당 턴에 아군에게 스킬로 가장 많이 피해를 준 적 1명에게
- 공격 시 메인 공격 대상이 앙갚음 대상 인 경우 최종 위력 1 증가
- 자신 이외의 중지 인격이 생존해있으면, 매 턴 종료 시 정신력 6 회복
한 식구
VIOLET x 3
정신력이 가장 낮은 아군 1명이 자신과 동일한 소속의 캐릭터가 생존해있는 경우, 턴 종료 시 정신력 10 회복
기억한다
기억한다
기억한다
기억한다
의리 사슬
의리 사슬
의리 사슬
의리 사슬
새긴다
새긴다
이쯤이면 충분하군.
……. 커헉!
아이는 피투성이가 된 남자의 멱살을 움켜쥐고 이리저리 흔들어보며 눈동자를 굴리고 있었어.
누가보아도 이미 대항을 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태였지만, 아이는 혹시나 놓친 것이라도 있을세라, 다른 그림 찾기라도 하는 것 마냥 꼼꼼하게 그를 뜯어보고 있었지.
3조 4항… G열. 복부에 신체를 이용한 세 번의 가격. 해결.
11조 1항, A열. 안면 하부에 강도 상관 없는 한 번의 가격… 해결.
7조 157항, C열…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군. 오른팔을 어깨죽지까지 남기는 정도로…
끄아아악!!!
기존 신체에서 분리, 해결.
헉, 허억… 헉… 이제 됐지…?
알려진 대로라면 그렇다.
흑… 미안하다니까… 대체 클럽에서 실수 한 번 한 것 가지고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남자는 절박한 목소리로 외쳤어. 목에는 핏물 섞인 가래가 계속 끓고 있는 것인지, 기분나쁘게 꿀럭거리는 소리가 자꾸만 새어 나왔지.
중지가 관리하는 클럽이기 때문이다. 중지의 보호 아래에 있는 인물, 기물. 모두가 중지의 식구이며, 물건이다.
젠장… 내가 그걸 어떻게 알겠냐고…
하필이면 중지야… 제길…
인상을 잔뜩 찌푸리면서 떨어져나간 어깨를 부여잡고 있는 그 남자 역시도 험악한 인상과 체형을 갖고 있는 것이, 어지간히 힘쓰는 일에서 한가닥을 하고 있었을 것 같지만…
그 스스로도 중지는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서인지, 가만히 숨만 고르고 있었어.
젠장… 팔은 또 어떻게 붙이지…
…이제 그 장부에서 이름을 지워주는 건가?
…….
아이는 대답하지 않아.
그저, 조그마한 장부를 사락거리면서 무언가를 찾고 있을 뿐.
…네게 복수를 시작하기 전, 나는 한 시간 가량 너를 지켜보고 있었다.
…!
이곳에 도착하기 전에 알려진 네 죄는 3개 정도만 해당 된다고 들었지만.
겨우 그 정도만 있지는 않더군.
그, 그건… 여기 뒷배가 중지라는 걸 몰랐으니까!
네 무지가 중지에게 끼치는 손해를 변호해주지는 않는다.
아이는 전부 내용을 찾았는지, 텁 하는 소리를 내며 장부를 닫았어.
그러고는, 남자의 머리채를 붙잡고 어딘가로 질질 끌고 가기 시작했지.
아악, 아아악!!!
입석 스테이지 B열 네 번째. 이 클럽의 관리자인 작은 형님에 대해 욕설을 한 죄.
관리자가 중지 쪽인 줄 몰랐다니까!!
머리채를 잡고 테이블에 데려가 이마를 두 번 가격.
크악, 악!!!
해결.
아니, 그냥 머리카락이 좀 부스스한 것 같다고 말한게 욕이야?!
동시에, 그 욕설의 내용이 작은 형님께서 민감해 하시는 내용이었다는 점.
작은 형님께서 불편한 한숨을 2회나 하셨다는 점.
…모두 포함하여, 목숨을 끊어야만 복수가 완료된다.
뭐, 뭐? 아, 안 돼…
잘 알고 있을 테니 더 말하지 않겠다.
중지를 모욕한 것에 후회하며 죽도록.
…사슬이 짤랑거리는 소리와 함께, 곧이어 사람이었던 것이 바닥으로 철퍼덕 떨어지는 소리만이 남았어.
아이가, 또 한 건의 일을 해냈다는 의미였지.
이야~ 뫼르소, 또 한 놈 죽이고 나온 거야?
그렇습니다.
햐, 분명 팔 한 짝만 뜯어내는 걸로 끝날 놈이었는데 또 어디서 조항을 찾아낸 거야?
관찰했을 뿐입니다.
또, 또 겸손하구만~ 작은 형님께서 좋아하시겠어?
그래주신다면 기쁠 것입니다.
어정쩡한 표정과 말투로 말하는 아이 곁에는, 호들갑을 떨면서 둘러싸고 있는 동료들이 있었어.
그 무리들 속에 아이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모습이었지만…
아이에게 그런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을 거야.
어울리든, 어울리지 않든. 아이는 그저 책에 적혀있는 대로 일을 수행하고 있을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