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흠~ 이건 이렇게 쓰여있나 보네요~
HP | 79.0 + (2.51*lvl) |
DEF |
Trigger | Dia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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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획득 | 으흠~ 이건 이렇게 쓰여있나 보네요~ |
아침 인사 | 아, 오셨어요? 마침 잘 오셨어요! 제가 오전 연구회에서 뭘 알게 되었냐면요~ |
점심 인사 | 점심은 드셨나요? 제가 오늘 열어 본 책에 해보지 않았던 요리법이 적혀있었거든요~ 제가 요리해볼테니까, 한 번 드셔보시지 않을래요? |
저녁 인사 | 밤에도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저는 느긋하게 쉬는 편이 더 머리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공부를 할 땐 분배가 중요하죠! |
대화 1 | 열쇠에 대해서 궁금하시겠죠. 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지식을 여는 매개체…? 힘을 담는 그릇…? 직접 써보기 전에는 뭐라 말하기 어렵기는 해요. |
대화 2 | 열쇠를 통해 들여다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들여다보여진답니다. …아! 미안해요~ 열쇠파가 아니신 분이 들여다봐도 보이는 건 없어서~ |
대화 3 | 아~ 주먹파 분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으시다고 들었어요. 진리를 여는 도구도 없이 협회의 일을 하시려면~ 뭐, 쉽지는 않으시겠죠. |
동기화 후 대화 1 | 이런, 놀라셨나요? 이 열쇠는 이런 식으로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한답니다. 지식을 담는 만큼~ 강해지죠. |
동기화 후 대화 2 | 그렇죠. 아무래도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좀 더 지성적인 방식 아닐까요? 활용하는 방법도… 주먹보다야, 많겠지요? |
방치 | 다음으로 읽어볼 책은… |
동기화 진행 | 현명하신 생각이네요. 깨우칠 것이 있다면 이 열쇠로 인도해드릴게요. |
인격 편성 | 열쇠가 필요하신가요? |
입장 | 진리를 열기 위해. |
전투 중 인격 선택 | 네~ 듣고 있어요! |
공격 시작 | 어두운 무지를 열어젖히러. |
적 흐트러질 시 대사 | 굳게 닫힌 지성을… |
흐트러질 시 대사 | 어쿠… |
적 처치 | 밝게, 열어 젖힌다. |
본인 사망 | 음… 요리에 대한 지식은… 크게 도움이 안되었… 나. |
선택지 성공 | 평소에 공부해뒀던 거네요! |
선택지 실패 | 이런 건… 모르는데~ |
전투 승리 | 자~ 잘 해결한 것 같네요? 어… 뭘 더 했어야 했던가요…? |
EX CLEAR 전투 승리 | 흐음~ 하! 개운하게 정리됐어요! 아… 머리까지 너무 개운해진 것 같은데… 뭐, 다시 공부하면 되죠! |
전투 패배 | 조금 두루두루 공부를 해야 했던 걸까요… 하나에 너무 몰입하는 건 지양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
열쇠 들여다보기
자신이 스킬을 버릴 때 버린 스킬의 등급만큼 <<((AttackDmgUp))피해량 증가>>를 얻음. (턴 당 최대 3)
깨우침
AZURE x 4
정신력이 가장 낮은 아군 1명이 공격 종료 후 대상을 흐트러짐 상태로 만들거나, 처치하면 정신력 7 회복
지식 소모
지식 소모
지식 소모
지식 소모
열어 젖히기
열어 젖히기
열어 젖히기
열어 젖히기
순환하는 지식
순환하는 지식
오~ 그렇군요. 이건 이런 식으로 읽는 건가 보네요?
아이는 혼자서 그렇게 중얼거리며, 열쇠에 있는 동그란 구멍 안으로 책을 들여다보고 있었어.
책장을 잘못 잡으면 금방 부스러질 것만 같이 오래되어 보이는 그 고서에는, 마치 암호처럼 이리저리 꼬불거리는 활자들이 나열되어 있었고…
아이 또한 그 활자가 정확하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직접 알고 있진 않았지만.
공용 13 언어 외에도… 이런 언어 표기 방식이 있었군요~
들고 있는 열쇠의 구멍 안으로는 무언가 다른 것이 보이기라도 하는 건지, 아이는 차분하게… 하지만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그 속을 들여보고 있었지.
음… 여기는 좀 더 크기를 줄여서~
그 뿐만 아니라 아이는 능숙하게, 마치 고무줄을 늘이고 줄이는 것처럼 열쇠를 만지작거리더니 열쇠를 더 조그맣게 만들어서 책을 또 다시 들여다보았지.
역시~ 뒤쪽에 지웠던 흔적이 있군요?
숨겨지거나 날아간 기록을 찾아보려고 할 땐 역시 열쇠 만한 것이 없죠~
디에치 협회는 공공연하게 두 개의 종파로 나뉘어져 있다고 알려져 있어.
한쪽은 직접 손을 통해 무언가를 거두고 움켜쥐어 있는 그대로 느끼고 분석하는, 주먹.
그리고 또 한쪽은… 렌즈 너머를 통해 간접적으로 무언가를 들여다보고 탐구하는, 열쇠.
그 둘의 차이는 손을 통해 지식을 더듬어가는 주먹 파의 특성에 영향을 받아 격투의 형태로 나아가게 된 것 뿐이고.
열쇠를 통해 들여다보는 것으로 지식을 관찰하고 그 지식으로 힘이 충전되는 열쇠 파의 특성이 그걸 곧이 곧대로 무기로 쓰게 만든 것 뿐이야.
으음… 여기는 직접 만져서 읽으면 안된다고 했지?
그렇소, 오래된 문서라 작은 충격이라도 닿으면 변형될 우려가 있다고 했소.
씁… 직접 만져야 파악이 더 쉬운데…
보면서 쓰는 것도 충분히 도움이 되오. 자, 여기 내가 쓴 대조표를 보면…
두 종파는 그저 취향과 아이의 성장에 따른 특성에 따라 결정될 뿐이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열쇠 파가 조금 더 편리해 보인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는 것 같네.
뭐, 이런 상황 외에도…
엇챠!
주먹 파가 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열쇠 파는 도구를 통해 거리를 벌려두고 싸울 수 있다는 특징도 있겠지.
컥…
무슨, 열쇠로 사람을…
어휴, 하나 더 있었네요?
목에 걸 정도로 작았던 열쇠가 저렇게 까지 커진다는 건 많이 알려진 사실은 아니니까…
적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거야.
후~ 오늘 맡은 일은 여기까지였던 거 같은데…
이렇게 보면 참 효과적인 도구가 아닐 수 없어 보이지만, 또 단점이 없을 수는 없지.
어… 그런데 여기가 어디였더라…
열쇠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지식을 얻는다는 건, 반대로 열쇠로 들여다보지 않은 건 힘으로 축적되지 않는다는 의미.
열쇠를 키우는 것도, 그것에 질량을 부여하는 것도 전부 열쇠를 통해 축적한 지식이라는 대가를 필요로 해.
저렇게 커다란 열쇠를 마구 휘둘러 대면, 당연히 휘발하는 지식의 양도 많을테고.
하핫, 또 까먹어버렸네?
결국, 이런 형태로 마무리 된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