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자료들을 볼 때 이번 사건에 대한 결론은… 아, 생각했었는데! 기다려봐.
HP | 76.0 + (2.7*lvl) |
DEF |
Trigger | Dia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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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획득 | 현장 자료들을 볼 때 이번 사건에 대한 결론은… 아, 생각했었는데! 기다려봐. |
아침 인사 | 아침부터 거치적거리지 마라. 한창 머리 돌리고 있어서 예민하니까. |
점심 인사 | 차… 아니, 점심이니까 마시고 싶긴 한데. 당연히… 하, 지금은 거기 가기 좀 그래. 자꾸 결론이 늦어져서 눈치 보인다고. 카운터 너머에서 쏘아볼 눈을 생각하면… 으. |
저녁 인사 | 야근을 내가 하고 싶어서 하겠냐. 그냥… 이걸 지금 끝맺어 놓지 않으면 잠이 안온다고. 신경 쓰이는게 너무 많으니까. |
대화 1 | 프로파일러 같은 거창한 말로 부르지 마라… 내가 하는 건 그리 대단한 것도 아냐. 그냥 이런 저런 흔적들을 보고 직감으로 추측하는 것 뿐이지. |
대화 2 | 하… 완벽한 확신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새끼 굴러먹던 거 생각하면 무조건 이 놈들이 노릴거라고. …아, 방금 새끼라고 한 건 고객님한테 한 말 아니다? 아무튼 아니라고. |
대화 3 | 쯧. 사건에 대한 결론을 내놓는 것 보다 그걸 글로 만들어 내는게 더 어렵단 말이지. 내가 생각하는 걸 떠들면 깔끔하게 문장으로 만들어주는 놈이 있음 좋겠는데. |
동기화 후 대화 1 | 뒷처리… 아니, 사후 처리에 대한 의뢰는 역시 우리 쪽에 맡기는게 좋네. 내 추측이 정말 맞았는지 확인도 할 수 있고… 감정이입 했던 만큼 저 놈들을 쳐죽여줄 수도 있고. |
동기화 후 대화 2 | 이런 것들 처리하는 일이 당연히 훨씬 쉽지. 머리 쓸 일도 없잖아. 뭐… 그렇다고 사건 분석하는게 싫은 건 아니고. 나름 재밌어. 이것도. |
방치 | 그러니까… 그게 그렇게 되어서… 하, 이 새끼들 봐라? |
동기화 진행 | 아. 어. 잠깐만. 지금 단서가 막 이어지려고 해. …그게 그래서 그런거였나… 이따 얘기해. 어. |
인격 편성 | 사후 처리로구만. |
입장 | 사건을 끝내러 가볼까? |
전투 중 인격 선택 | 어? 왜. 이 놈이 아냐? 그럴리 없는데. |
공격 시작 | 너냐?! |
적 흐트러질 시 대사 | 휘청거리기는. |
흐트러질 시 대사 | 큭… |
적 처치 | 그래, 얘는 처리했고. |
본인 사망 | 아… 이상한… 데. 이런 패턴일… 리가. |
선택지 성공 | 흥, 이런 걸 줄 알았지. |
선택지 실패 | 아니라고…? 그럴리가, 내 감으로는… |
전투 승리 | 결국 이번에도 내 삘이 맞았지? 나도 쓸만한 머리다, 이거야! |
EX CLEAR 전투 승리 | 이것까지가 내 직감이었어. 이번에도… 틀리진 않았지? |
전투 패배 | 사후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망할 줄은 몰랐는데… 이런 결론을 떠올린 게 아니었다고. |
본능적 간파
상대의 취약 속성(내성 1.5 초과) 으로 공격 시 스킬로 부여하는 파열 부여 값 +1
x
직감
직감
직감
직감
뒷수습
뒷수습
뒷수습
뒷수습
현장 자료 분석
현장 자료 분석
하… 머리가 빠질 것 같아.
아니, 머리카락이 빠질 것 같다는 게 아니라. 진짜로 머리통이 그대로 빠져서 어디론가 날아갈 것 같다고.
대체 글로 밥벌어 먹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걸 매일 같이 하고 있는 거지?
아니… 그냥 직감적으로 생각이 나는 걸 어떻게 원인을 쓰라는 거야.
여기서 굴러먹은지도 오래 지났고… 그 동안 내가 본 사건 현장만 몇 백 개가 넘고.
여기에 오기 전에도, 살아오면서 사는게 거칠지 않았던 적이 없었고.
그냥 그러다 보니까… 이것들이 어떻게 사람을 죽였을지, 이유는 뭐 였을지. 그런걸 바로 바로 떠올리는 것 뿐이지, 별 것도 없는 능력인데.
그렇다고 소설에 나오는 탐정처럼 번뜩하고 모든 걸 다 파악해내는 것도 아냐. 이런 저런 경우를 고려하다보면 생각했던 것도 자꾸 잊고, 머리가 깨질것 같은데 말이지…
무슨 프로파일러 같은 어려운 단어를 직함으로 붙여주고 매일 같이 보고서를 쓰라고 하니까 정신이 나갈 것 같단 말이지.
아니, 뭐 그렇다고 이 일을 그만둘 생각은 없지만.
같잖게 머리 쓴다고 이짓 저짓 해둔 놈들이 가방끈도 짧은 나한테 전부 들키는 것도 웃기고…
또, 이렇게 직접 쳐부수러 오는 것도 스트레스 풀리고 말이지.
‘어, 어떻게 알았지?’라고 말하는 놈들의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보는 것도 제법 재밌어.
좀 아쉬운게 있다면…
이 놈 맞지?
네, 거기까지가 1층 인원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럼 죽이고… 다음은 몇 명 남았어?
2층, 3층 까지 서른 명이네요.
그래… 빨리 하고 가자고. 아직도 써야하는 보고서가 두 건이나 남았어…
히스클리프, 여기 오기 전에 새롭게 추가된 건도 있습니다.
하아…
일에 너무 치여서 이것들을 처리하는 일이 무감각해 진다는게 아쉽지.
스트레스를 풀 겨를도 없다는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