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일발 장전. 탄환은… 로직 아틀리에제 고속분쇄탄. 좋아, 저격 준비 끝.
HP | 70.0 + (2.3*lvl) |
DEF |
Trigger | Dia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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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획득 | 탄 일발 장전. 탄환은… 로직 아틀리에제 고속분쇄탄. 좋아, 저격 준비 끝. |
아침 인사 | 밖은 슬슬… 아침인가? 행사가 시작되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고. 하아아… 허리가 부서질 것 같네. |
점심 인사 | 아직 점심시간밖에 안 됐을텐데, 벌써부터 저녁 만찬 준비를 하는구만. 오늘 커다란 모임이 있다는 건 확실한가 보네. 슬슬 탄환 점검을 해야겠어… |
저녁 인사 | 저녁 만찬이 끝나고 저 교주가 신도들에게 연설을 시작할 때… 그때가 최적의 타이밍이야. 딱 한 발이면 돼. |
대화 1 | 이만큼 숨어들기 허술할 줄이야. 죄다 저 대갈통에 톱니를 박은 녀석한테 빠져가지곤… 처음엔 생포라길래 까다로운 의뢰겠다 싶었는데, 별거 없겠어. |
대화 2 | 총을 만들 수 있는 공방은 그렇게 많지도 않고… 그걸 운용하는 사무소도 희박하지… 뭐, 그 덕에 이런 의뢰는 우리가 독식할 수 있긴 하지만. |
대화 3 | 톱니교단이 하는 짓이 유쾌하진 않지…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의뢰는 의뢰지. 사사롭게 총알에 감정을 담아봐야 조준만 흔들리잖냐. 총알값도 더럽게 비싼데, 한 번에 똑바로 박아넣어야 수지가 맞는다고. |
동기화 후 대화 1 | 이런 씨… 빗맞았잖아. 무조건 대갈통에 박히는 각이었는데… 저 교주라는 인간, 어떻게 되어 먹은 거야?! |
동기화 후 대화 2 | 이따위로 계속 싸우다간 뒤가 없어… 애초에 길게 싸우게 설계된 총이 아니란 말이야, 이대로는 과열되다가 총열이 터져버린다고! 야, 뭐 방법 없어?! |
방치 | …어, 잠깐 졸았네… 씁. 아직 시작 안 했냐. |
동기화 진행 | 들켰다! 너희들부터 뒤로 물러서! 내가 응사할테니까…! |
인격 편성 | 어, 이번 의뢰는 몇 발이나 들고 가야하냐? |
입장 | 총은 수지타산에 맞게. 한 발에 한 놈씩. |
전투 중 인격 선택 | …숨 참고 있을 때 말 걸지 마라. |
공격 시작 | 사격 개시! |
적 흐트러질 시 대사 | 좋아, 순탄하구만…! |
흐트러질 시 대사 | 으, 큭… |
적 처치 | 깔끔한 헤드샷. 머리통이 작살났다고. |
본인 사망 | 웃기지 마… 아직 끝난 게 아니야… |
선택지 성공 | 자, 됐냐? 저격수한테 이런 거 시키지 좀 마라. |
선택지 실패 | 아니… 나는 총 쏘는 놈이라니까? 이런 건… |
전투 승리 | 한 건 넘겼나… 이걸로 넘어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총알을 너무 쓴 건 아닌가 걱정이네. |
EX CLEAR 전투 승리 | 하, 그 정도 화력으로 우리 사무소를 막을 수 있을 줄 알았냐? 저놈들 무기까지 주워서 철수하자고. |
전투 패배 | 거기서 좀 더 신중히 쏴야 했나…? 아니, 탄을 잘못 골랐나… 하, 뭐든 어때… 내가 좀 부족했던 건 사실이니까. |
저격
스테이지 시작시 [PenetrateResultUp] 3 얻음 턴 종료시 자신의 모든 [Bullet]이 0이면, [Retreat_FullStop] (전투 당 1회) 대기해제되었거나, [Retreat_FullStop] 이후 다시 전투에 참여했을 때, [LogicAtelierAM]이 최대가 되고, [PenetrateResultUp]를 3 얻고, [FullReload] ([Bullet_LogicAtelier] 제외, 전투 당 1회)
감적수
INDIGO x 5
[Bullet]을 가장 적게 보유한 아군 1명이 [Bullet]을 소모하는 스킬을 사용할 때, [Breath] 횟수 2 증가 - 대상이 마침표 사무소 인격이거나, 대상의 [Breath] 횟수가 5 미만이면, 대신 4 증가 (턴 당 1회. [Bullet]이 없는 대상에게는 적용되지 않음)
응사
응사
응사
응사
헤드샷
헤드샷
헤드샷
헤드샷
한 점만 노린다
한 점만 노린다
로직 아틀리에제 고속분쇄탄
로직 아틀리에제 고속분쇄탄
잘도 떠드는구만, 진짜.
머리통엔 희한한 톱니를 매달고선 누군가를 위로하는 꼬라지라니.
저딴걸 믿고 스스로 고기 조각 톱니바퀴로 변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 말이야.
고기 톱니라느니, 생각 톱니라느니… 그 톱니를 뇌에 꽂아서 돌리면 똑똑해진다고?
헛소리… 아니, 정말 그게 사실이더라도 남의 대갈통에 박히는 게 자기의 진짜 위치라고 여겨질 수 있다는 게 안 믿기네.
아니… 됐다. 일에나 집중하자.
홍루 녀석이 말했던 대로, 이건 흔치 않은 벌이가 될 테니까.
…이 총.
처음에 사무소에서 이걸 산다고 할 땐 정신이 나간 건가 싶었었지.
당시에 나는 아직 제대로 벌이도 없었고, 기껏해야 다른 허접한 사무소에서 제대로 대우도 못 받고 굴러먹다가 버려진 동물을 주워가는 것 마냥 스카웃 된 거니까.
뭐, 실력에는 자신 있었으니까… 스카웃 되는 것 자체는 납득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지, 갑자기 그 비싼 총을 쓰라고 하면 무슨 꿍꿍이속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 수밖에 없지.
아, 이거 분명히 망가뜨려 놓은 총을 가져다 놓고 나한테 고장 냈다면서 덤터기를 씌우는 사기로구나… 그래서 사무소를 다 뒤집어엎으려고 하니까.
머리 하나 만한 박스 안에 탄환을 한가득 담아둔 걸 보여줬었지…
그냥 대표가 돈이 많은 것뿐일 줄이야… 뭐, 쓸데없이 탄 낭비하면 한 발마다 한 달씩 월급을 안 준다고 으름장을 놓긴 했지만.
그럴 거라면 마구잡이로 갈기는 것보단 한 발씩 쏘면 되는 저격총이 낫겠다… 그렇게 생각했고.
이 총이랑 여지껏 동고동락을 한 거지.
마음 편히 다 때려 부수는 성미가 사라진 건 아니지만… 뭐, 쓰다 보니 이것도 나름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저렇게… 말 섞다가 괜히 열 뻗칠 것 같은 놈들 때려잡을 때는 또 괜찮다는 생각도 들어서 만족스럽긴 하다고 할까.
…히스클리프, 준비는 끝나셨나요?
…어.
좋아요. 시야에 신도들이 잡히신다면… 탄환을 넣고 제 신호를 기다려주세요.
오늘은 값 좀 나가는 거 쓸 것 같은데… 괜찮지?
아~ 로직 아틀리에제 고속분쇄탄 말씀이신가요?
그래. 저것들 대가리에 박힌 걸 보니까 톱니에 부딪히면 애꿎은 총알만 낭비하겠어. 안 뚫릴 거 아냐. 갈아서 박살 내 버리는 놈이 나아.
흐음… 맞는 말씀이네요.
대신 한 사람당 한 발 넘게 쓰시면 감봉이에요~
시끄러워… 제일 싼 총알을 써도 똑같은 소리를 씨부릴 거잖아.
탄 값이 워낙 비싸니까요~ 로직 아틀리에 것은 저도 쉽게 감당할 금액이 아니거든요.
하아... 알았다.
조준경을 앞으로 밀어내면, 아래에 숨겨진 탄약의 공간이 보인다.
나는 그중 제일 위… 곧 쏘아내질 총알 한 발을 빼내고, 은빛으로 감싸진… 아름다운 문양으로 조각된 총알 하나를 빼낸 자리에 끼워 넣는다.
…탄환 교체 완료. 사격 준비 끝.
삑. 삑.
대답 대신 돌아오는 통신 회선이 열렸다 닫히는 소음 두 번.
알아들었다는 말 대신 이 암호로 대답했다는 건, 저쪽도 이미 목소리가 새어 나가면 들킬 만큼 적들에게 가깝게 붙었다는 거겠지.
그러면… 곧.
삐-
자기 레일이 끼우웅하는 묘한 소리를 내는 소리와 함께,
한 점만 노린다…
추진을 돕는 화약의 폭발음과 충격이 어깨에 고스란히 전해진다.
후…
두 가지 동력을 함께 쓰는 저격총이라니, 이런 건 웬만한 공방에서도 만들 생각을 못할 거다.
물론… S급 공방에서는 더 대단한 걸 만들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건 도시에 3개는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전설의 무기 같은 거고…
우리 대표도 손사래 칠 정도의 어마어마한 가격일 거란 말이지.
그러니까, 그것들만 제외하고 나면 이 총이 아마 제일…
뭐, 뭐야…?
히스클리프? 방금 빗나갔는데요…?
아니, 그럴 리가 없어… 어떻게 총알을 예측하고 피하는데?!
도시에 워낙 신기한 일들이 많아야 말이죠~
이 대표라는 놈은 왜 이런 상황에서까지 시시덕 거릴 수 있는건지, 진짜 이해를 못하겠다!
아이씨, 일단 자리 한 번 바꾼다. 위치가 노출됐어!
알겠어요~ 매번 하던 그걸 해야겠네요?
…부탁한다, 홍루!
여긴 맡겨주세요~
내가 자리를 바꿀 때는 대표가 나서서 적과 대치한다.
그리고 대표가 수세에 몰릴 때는, 내가 빈 부분을 노려 저격한다.
지금까지 몇 번이고 의뢰에서 합을 맞춰봤으니 절대 실수는 없다.
…적이 규격 외의 인물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멀찍이서 보아도 저렇게 헤실대면서 싸우고 있는 게 보일 정도니, 뭐… 어떻게든 되겠지.
아, 그리고 한 발로 실패했으니까 이번 달은 감봉이랍니다?
…불리한데도 저런 소리나 지껄이는 걸 보면, 그건 그것대로 흉악한 물건이라는 소리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