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온 놈들도 전부 뒤졌고… 그래, 상황판 보니까 감 오네. 나와. 그 '혼잡'칸, 4등급이 들어간다.
| HP | 99.0 + (3.41*lvl) |
| DEF |
| Trigger | Dialogue |
|---|---|
| 인격 획득 | 새로 들어온 놈들도 전부 뒤졌고… 그래, 상황판 보니까 감 오네. 나와. 그 '혼잡'칸, 4등급이 들어간다. |
| 아침 인사 | 23구가 좀 시퍼렇긴 해도 원래 살던 곳처럼 칙칙하진 않아서 괜찮더라고. 거기서 볼 수 있는 선명한 색이라곤, 내가 입어선 안 되었던 비싼 옷들의 색과… 정원에 피어 있던 꽃들의 색이 전부였거든. |
| 점심 인사 | 맛의 골목에 가려고 23구까지 오는 놈들이 가끔 있긴 한데, 괜히 본사랑 가깝다고 어슬렁거리진 마. 나도 뒷골목 출신이지만, 거긴… 쯧, 생각만 해도 속이 매스껍네. 아무튼 정신 똑바로 박혀있으면 쳐다도 보지 마. |
| 저녁 인사 | 열차 정리 업무가 줄면 뭐 하냐? 남은 일이 한가득인데. 이거 봐. 아직 일 끝나지도 않았는데 막차 끊겼잖아. |
| 대화 1 | 일반석 할인 바우처를 뿌릴 게 아니라, 일등석을 할인해 줘야지. 까놓고 말해서 일등석이 돈값 못하는 걸 누가 몰라? 일등석에 타야 할 놈들도 그걸 아니까, 자꾸 신분을 속이고 일반석에 타는 거 아니냐고. |
| 대화 2 | 둥지에 집을 구하고, 돈도 벌 만큼 벌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뭐 해. 일이 끝날 때마다 매번 이렇게… 더럽고… 품위 없이… 하긴 머리만 쓰는 번듯한 직장이었으면 내가 이 자리까지 왔겠냐. |
| 대화 3 | 윽! 잠시만, 좀 천천히 떼어내도… 으악! 아이씨! 아프다니까! 후… 끝났냐? 장비 한번 벗을 때마다 사람 잡는 것도 아니고… |
| 동기화 후 대화 1 | 왜 팔꿈치에서 광선이 나오냐고? 그거 아마 처음에는 출력을 올리는 부스트 장치… 였을걸. 무슨 양방향으로 전류가 어쩌고, 소형화가 어쩌고… 하는 이유로 앞쪽으로는 못 나온다더라고. 그래도 뭐… 불편해서 그렇지 그럭저럭 쓸만해. 흠… 멋있지 않냐? |
| 동기화 후 대화 2 | 매뉴얼에 있잖아. 자살자 유형 같은 평범한 상황은 '원활'. 3등급 미만 정리 요원의 출입을 막는 '지연'. 희귀한 유형이거나, W사의 보급형 장비로는 상대할 수 없는 경우에는 '혼잡'. 1급 해결사 혹은 그에 준하는 위협이 있는 경우에는 '결항'이다. 그다음 페이지는 외울 필요 없어. '탈선'은 우리 정리 요원들이 해결할 수 없는 개 같은 상황이니까. |
| 방치 | 날씨가 맑았다… 일이 늦게 끝났다… 집에 돌아가면 워프 열차는 타지 말라고 편… 우와악! 너, 언제부터 보고 있었냐!? |
| 동기화 진행 | 다른 칸까지 물러나 있어. 이새끼… 부정 승차자다. |
| 인격 편성 | 컨제스천 클리닝 아머. 장비 장착까지 앞으로 1분… |
| 입장 | 열차 상태 확인. |
| 전투 중 인격 선택 | 정리 정돈은 신입들 맡겨. 나는… 혼잡 칸으로 간다. |
| 공격 시작 | 아머 시동 체크. |
| 적 흐트러질 시 대사 | 얌전히 앉아있어라… |
| 흐트러질 시 대사 | 큭… |
| 적 처치 | …운행 끝났으니까! |
| 본인 사망 | …여기서 종착인가. |
| 선택지 성공 | 됐지? 이런 건 신입 때 질리도록 해봤거든. |
| 선택지 실패 | 야. 나는 매뉴얼대로 했다? |
| 전투 승리 | 후우… 쇼트 났나. 과충전을 많이 했더니… 이거 안 움직이네. 야, 정리하는 김에 나도 좀 밖에 끌고 가줘라. |
| EX CLEAR 전투 승리 | …정리 끝. 파편이 꽤 멀리까지 튀어서 정리하기 힘들겠지만… 너희가 이해해라. 힘 조절이 될 만한 놈이었으면, 내가 오지도 않았을 테니까. |
| 전투 패배 | 젠장, 이건 정리 요원들로 해결될 일이 아니잖아… 큭, R사든 협회든 당장 연락하라 그래! 이러다간 여기 있는 사람 전부… |
방어지향 충전
- 전투 중 누적으로 자신의 <<((Charge))충전>> 횟수 10을 소모할 때마다 <<((Charge))충전>> 1 얻음
- 턴 시작시, 자신의 <<((Charge))충전>> 위력만큼 <<((DefenseUp))방어 레벨 증가>> 얻음 (최대 6)
‘언젠가 결항 열차용 정리 장비도 노려볼수있겠지’
VIOLET x 3
- 전투 시작시 편성 순서가 가장 빠른 아군이 자신의 스킬로 <<((Charge))충전>> 횟수 최대치를 초과하여 <<((Charge))충전>> 횟수를 얻으면, 초과한 <<((Charge))충전>> 횟수 1 당 다음 턴에 <<((ChargeForceField))충전 역장>> 1 얻음 (최대 3. E.G.O 스킬 포함)
혼잡승객 정리
혼잡승객 정리
혼잡승객 정리
혼잡승객 정리
부스트 엘보 커터
부스트 엘보 커터
부스트 엘보 커터
부스트 엘보 커터
공간 절단 - CCA 오버드라이브
공간 절단 - CCA 오버드라이브
선로 원활 확인.
5분 후 열차 도착이 정거장에 고지됩니다.
열차 내 정리 요원은 신속하게 정리 정돈을 마무리하십시오.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5분 후…
후우…
공방 장비로 한껏 치장한 이름 모를 해결사와 그걸 지켜보는 정리 요원 몇몇이 서 있는 워프 열차의 뒤칸.
팔꿈치에서 솟아오른 푸른빛의 검이 해결사의 심장을 꿰뚫고 난 뒤.
아이는 과충전된 건틀릿을 방전시키며, 안심하듯 새하얀 숨을 내쉬었어.
이거 맞지? 저놈이 쓰던 거. 공방제 장갑 같은데… 비싼 거냐?
아이의 짜증 섞인 눈초리가 향한 바닥엔 고급스러운 재질의 장갑 하나가 굴러다녀.
장갑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손목이 굴러다니고 있다고 말하는 게 좋을까도 싶지만…
아이가 신경을 쓰고 있는 건 척 보기에도 보통 물건이 아닌 것 같은 그 장갑이었거든.
적혀있는 시리얼 넘버를 보니 코오리 공방의 장갑 중에서도 특상품인 것 같은데요?
코오리 공방? 뭔진 몰라도 공방 제품 중에 특상품이란거지? 어쩐지 더럽게 쎄더라. 이 자식 해결사 등급이 몇이라고?
어디 보자… 지갑 안에 등록증을 보니까… 4급인데요?
뭐!? 저 손모가지가 4급이라고?
10초라는 이름 뒤에 숨은 수천 년의 세월은, 열차에 탄 모든 승객을 광인으로 만들기 충분할 거야.
하지만… 광인이라고 모두 똑같은 광인은 아니지.
누군가는 피와 살을 펴 바르며 죽음을 원하는 반면…
광증에 사로잡혔을지언정, 무기를 휘두르는 걸 멈추지 않았던 승객도 있으니.
아니, 도대체 그 긴 시간 동안 뭔 짓을 했길래 4급 해결사가…
CCA 입고서도 이만치 힘든 놈은 처음 본다, 야.
저번에 열차가 결항했을 때도 그 말씀 하지 않으셨나요?
야. 그땐 5등급 놈들 보조하러 잠깐 간 거잖아. 그거랑 이거랑 같냐?
후후. 오늘은 혼자 정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긴 했죠.
…어라?
…? 뭔데. 뭐, 듣도 보도 못한 특이유형이라도…
우와~ 벌점 기록이에요! 이만큼 벌점을 받으면 해결사 등급이 내려갔을 텐데…
…특이유형은 개뿔. 부정 승차자였네.
벌점 항목도 그렇고, 의뢰서 보니까 며칠 전까지 2급 해결사였나 본데? 아오… 어쩐지 빡세더라.
W사가 잘나가던 시절에는 표 없이 몰래 일반석에 타거나, 일반석 표를 끊고 일등석에 몰래 타려던 얌체 같은 사람들을 부정 승차자라고 불렀어.
하지만 지금은 그 의미가 조금 달라.
1년에 많아 봤자 서너번 타는 워프 열차인 만큼, 옛날에는 돈 좀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고급스러운 일등석을 선호했어.
하지만… 일등석 승객이 실종되는 등,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그 수요는 점점 줄어들었고…
지금에 이르러선 W사에서 적극적으로 권유해도 일등석 탑승을 꺼려 하는 사람이 많아졌지.
돈도 많은 놈들이 쫌생이같이… 일등석에 타면 어디가 덧나냐고.
일반석이랑 일등석이랑 가격이 비슷하긴 해도, 요즘 소문이 워낙 안 좋으니까요.
비슷…? 아니, 뭐 됐다.
생각해 보면 일등석은 한번 이미지 말아먹으면 끝장인 장사였으니 당연한 일인가도 싶네.
그래도 시간 지나면 또 다들 타지 않을까요?
이 회사 슬로건이 그거잖냐. 10초 만에 도착하는 열차.
눈 한 번 깜빡하면 끝날 여행에 몇 배나 되는 웃돈을 주고 일등석을 탔던 건…
나 일등석 한번 타봤습니다~하는 안줏거리였어.
안전이 확실하지도 않은 흉흉한 일등석을 이제 와서 누가 돈 더 주고 타겠냐?
특색 분들을 다른 차량에 태우는 것처럼, 전투에 능한 베테랑분들도 그렇게 조치하면 좋을 텐데… 본사에서는 그럴 생각이 없으시려나요?
있었으면 진작 해줬겠지.
…일등석의 비용은 그 감정과 시간 대신 W사가 가져갈 최소한의 이득이야.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이 몰락한 이후, 당장의 손해를 덮기 급급한 상황에서…
W사는 자신들이 사용할 더 격렬하고 많은 감정들과, 협약 중인 T사에 지불할 막대한 시간이 간절하거든.
그러니 정리 요원의 희생이 늘어나더라도, 일등석의 가격을 내리거나 별도의 차량을 태우는 일은 있을 수 없을 거야.
며칠 전에 왔던 그 대행자 새끼들 봤냐? 검지의 지령이라면서 죄다 일반석에 타겠다고 몰려왔잖아.
그 전날에는 상급자가 일등석에 탔으니, 자기는 그 뒤칸에 타겠다던 그 엄지 카포도 있었고.
아~ 그 턱이 다 산산조각 나있던 시체분들 말씀하시는 거군요.
후후. 저는 그래도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넌 2등급이라 그때 지원도 못 나갔으면서…
…말을 말아야지. 난 이제 철수해 볼 테니까, 정리 수고 해라.
보다시피 이런 거 걸치고, 파편 모으는 걸 도와줄 순 없잖냐.
오늘은 일찍 퇴근하시겠는데요?
그래. 간만에 칼퇴근이지.
먼저 간다.
컨제스천 클리닝 아머에 대한 정리 요원의 반납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착용 해제 진행 중.
야. 좀 살살 떼.
… 어깨를 의체로 바꾸던가 해야지. 비싼 장비가 뭐 이렇게 무겁냐?
주로 CCA라고 불리는 컨제스천 클리닝 아머는 어마어마한 가격 탓에 4등급 이상의 정리 요원, 그중에서도 높은 실적을 가진 직원에게만 착용이 허락된 특수한 장비야.
본래 날개 간의 알력 다툼이나, 뒷골목의 거대 조직을 소탕하는 등 외부 활동에 쓰이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최근 들어 워프 열차 내의 승객을 제압하기 위해 쓰이는 경우가 부쩍 늘어났지.
흐아암… 그래도 오늘은 돌아가는 길에 펍에 들러서…
PW-24호의 3번 칸에서 ‘혼잡’ 확인.
맥주라도… 한 잔…
‘혼잡’은 W사에서 정리 요원들에게 고지하는 열차의 다섯 단계 위험 등급 중 하나야.
통상적인 열차 상황을 의미하는 '원활'. 정리 업무 외에도 승객의 제압이 필수적인 '지연'.
그리고… 희귀 유형 및 저항이 거센 승객을 상대하기 위해 3, 4등급 정리 요원 다수. 혹은 CCA를 장비한 4등급 정리 요원을 필요로 하는 '혼잡'
물론 5등급 정리 요원이 있다면… 이런 '혼잡' 상황쯤은 금세 해결할 수 있겠지만…
현재 정거장에 5등급 정리 요원이 부재중입니다.
그들은 1급 해결사, 혹은 그 이상의 위협을 의미하는 '결항' 혹은 '탈선' 열차를 지원하느라 바쁜 편이지.
…….
4등급 정리 요원의, ‘컨제스천 클리닝 아머’의 장착이 허가되었습니다.
…이거 설마 나 말하는 거냐?
내부 방송을 들은 아이는 믿을 수 없는 표정으로 정거장에 있는 정리 요원 명단을 훑어봤고…
이내 지금 출동할 수 있는 정리 요원이 자신뿐임을 금세 깨달을 수 있었어.
달콤한 퇴근의 꿈은 시끄러운 경고음과 함께 달아나고 만 거지.
정리 요원에게 알립니다. 선로에 혼잡 발생. 선로에 혼잡 발생.
다시 알립니다.
가까운 4등급 정리 요원은 즉시 다음 열차에 탑승하여, 혼잡한 선로를 정리하십시오.
다음 열차 진입까지, 125초.
…….
어라? 퇴근 안 하셨나요? 저는 오늘 저녁에 햄햄팡팡 신메뉴가 나와서 먹으러…
…가라.
네?
시비 걸지 말고 가라.
안타깝지만, 아이는 오늘도… 제시간에 퇴근할 수 없을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