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부르셨나요? 앗 뜨… 네, 무슨 일이죠?
HP | 79.0 + (2.73*lvl) |
DEF |
Trigger | Dialogue |
---|---|
인격 획득 | 저를 부르셨나요? 앗 뜨… 네, 무슨 일이죠? |
아침 인사 | 아무리 몸쓰는 일이 많다곤 해도… 오전에는 저희도 서류작업이 꽤 있는 편이죠. 회의도 하고요. |
점심 인사 | 자~ 밥 먹고 하죠, 이번에도 우육면 먹으러 갈 거면 안 따라 갈 거라고요? 아니, 그럼 주변에 거기 만한 데가 또 있나요? |
저녁 인사 | 하… 밤 훈련 때는 선글라스라도 써야 할까봐요. 자꾸 불꽃이 올라오는 탓에 눈이 너무 아파요. |
대화 1 | 여기요? 네, 자주 오죠. 단골인걸요. |
대화 2 | 이 옷에 새겨진 자수는 월광석으로 만들어진 것이에요. 높은 과에 배정받을 때 마다 무늬가 늘어난다고 하더라고요. |
대화 3 |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고요? 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저희야 워낙, 모여서 부대끼는 일이 잦으니까요. 흥, 하지만 식사자리에는 잘 안 따라와 주는 걸요. |
동기화 후 대화 1 | 리우 협회에서는 워낙 다양한 권법이나 무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저는 팔극권이 취향에 맞더라고요. |
동기화 후 대화 2 | 아… 날붙이에 어떻게 대응하냐고요? 훗, 이 자켓은 그런 것에 쉽게 뚫리지 않는답니다. 저보다 더 윗 과에 계신 분들의 원단은 더 한 것도 막을 걸요? |
동기화 진행 | …그렇군요. 더 호출이 잦아지겠네요. 뭐, 권법을 더 단련 해두죠. |
방치 | 음… 다음에 먹을 메뉴나… 찾아볼까? |
인격 편성 | 함께하죠. |
입장 | 제가 앞에 서죠. |
전투 중 인격 선택 | 가까이 오지 마세요. 다치십니다. |
공격 시작 | 순식간에 끝내죠. |
적 흐트러질 시 대사 | 한 놈… |
흐트러질 시 대사 | 크윽… |
적 처치 | 보냈고! |
본인 사망 | 아… 우육… 면… 먹고 싶… 네. |
선택지 성공 | 이 정도는 쉽죠. |
선택지 실패 | 쳇… 실패했습니다. |
전투 승리 | 이 정도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죠? |
EX CLEAR 전투 승리 | 후~ 깔끔하게 해결했네요. 가는 길에 우육면 드실래요? |
전투 패배 | 좀 더… 단련과 경험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군요… |
격화
대상의 화상 횟수 3 당 타격 피해량 +10% (최대 30%)
격화
CRIMSON x 6
속도가 가장 느린 아군 1명이 공격 적중 시 대상의 화상 횟수 3 당 타격 피해량 +5% (최대 15%)
단각
단각
단각
단각
정면 돌파
정면 돌파
정면 돌파
정면 돌파
이문정주
이문정주
골목 어딘가에 있는 우육면 전문점.
아이는 홀로 식탁에 앉아 점심을 즐기고 있었어.
남들과 어울리는 걸 아주 꺼리는 것은 아니지만, 또 그다지 선호하지도 않는 것은 아이의 특징 중 하나야.
으레 리우 협회의 사람들이라면 시끌벅적하게 몰려가서 다 함께 식사를 하는 편이라지만, 아이는 무언가 그들과는 결이 다른 분위기였지.
아이도 그 속에 끼여서 복닥거리며 지낼 수 있었겠지만, 그것보다는 홀로 식사하는 게 마음이 편해 보이네.
…앗 뜨, 네. 전화 받았습니다.
지금요…? 지금 식사 중인데, 혹시 이따가…
알겠습니다…
그래, 어쩌면 일 때문일지도 모르겠어.
아유, 또 다 못 먹고 가는겨?
아… 죄송합니다. 또 그때처럼 부탁드려요.
포장해서 갖고 있어 달라는 거지? 그려~
이미 아이가 호출 때문에 음식을 남기고 간 적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는 거겠지.
네, 나왔습니다. 어느 쪽이죠?
하… 그리고요. 제가 남들하고 엮이는 게 힘들어서 이렇게 해달라고 한 건 맞지만, 그래도 식사 시간 정도는 보장 받고 싶은데요.
…아니! 갔다 오면 면이 다 불어있잖아요! 먹을 수 있는 게 만두밖에 없다는 게 말이 되나요?
네?! U사 현상 보존 포장이요? 그게 얼만지는 알고 하는 말이에요?
됐어요! 그냥 끊으세요.
아이는 신경질적으로 통화를 끊었어.
하… 오늘은 괜찮을 줄 알고 곱빼기로 시킨 건데, 진짜.
…맡길 수 있는 게 나밖에 없다고 말하는데, 뭐라고 더 할 수도 없고.
아이는 남부 리우 협회 4과에서도 실력이 뛰어난 편이었던 것 같아. 특히 빠르게 따라붙는 호쾌한 격투가 특기인 아이는, 혼자서 많은 적을 처리하기에 안성맞춤이기도 했지.
뭐… 그 말은 반대로, 협업이 주력인 리우 협회와는 맞지 않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 거지만.
애초에 여기저기에 잘 끼어 붙는 성격이었다면, 지금처럼 식사 시간이 엇갈려서 다 같이 출발해야 하는 임무에 식사하다 말고 달려 나갈 일도 없었겠지?
윽, 큭!
다음.
아이는 그렇게, 짐짓 화난 표정으로 적들을 하나둘 쓰러트려가.
쯧, 이 새끼 원단이 안 뚫려!
끄악!
하, 그런 거로 협회의 정장이 뚫리겠나요.
주변 동료들이 살짝 당황할 정도로 압도적인 속도로. 그야말로 파죽지세였지.
이, 이씨…
그리고, 그런 아이의 앞에 남은 적들이 주춤거릴 때…
아이는 손을 까닥이며, 이렇게 말했어.
다 한꺼번에 덤비세요. 면 불어서 짜증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