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을 환영한다, 신참. 튼튼한 몸뚱아리는 챙겨왔겠지!
HP | 68.0 + (2.3*lvl) |
DEF |
Trigger | Dia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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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획득 | 승선을 환영한다, 신참. 튼튼한 몸뚱아리는 챙겨왔겠지! |
아침 인사 | 굼뜨게 움직이는 놈은 제일 먼저 돛대에 걸어둘 거다! 아침이라고 늑장부리지 마! |
점심 인사 | 인어 지느러미 육포는 입에 맞나? 맞아야 할걸. 당분간은 그것만 먹어야 할테니. 훗. |
저녁 인사 | 전부 자러 들어갔다고 방심하지 마라. 파도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으니… 눈 크게 뜨고 잘 지켜보라고. |
대화 1 | 영문도 모를 것들이 우리를 덮친다고 한들, 두려워할 것 같은가? 마주하고 이빨을 드러내며 웃어라. 그것이 피쿼드호의 선원이다! |
대화 2 | 선장실은! 누구도 침범할 수 없다. 할 말이 있다면 항해사에게 해라. 호수의 파도가 무섭다고 징징대는 꼴을 보는 건 질색이니. |
대화 3 | 고래는… 경이롭고도 신비한 괴물이다. 나와 함께 그것들을 잡아죽인다는 건, 인생의 큰 영광이지… 하, 이 호수 위에서 나만큼 그것에 집착하는 자는 없을테니까! |
동기화 후 대화 1 | 작살잡이! 작살을 단단히 묶어라! 조타수는 우현으로 타각 최대! 노잡이!! 정신 차리고 저어라!! |
동기화 후 대화 2 | 총원, 그대로 들어! …때가 도래했다! 오늘 밤, 우리는 고대하던 그 고래를! …모든 것을 마르게 하는 새빨간 고래를… 잡는다! |
동기화 진행 | 천둥이 몰아치기 시작하는군… 곧 우리가 손꼽아 기다리던 그 악의 고래의 사냥 시간이 찾아온다! 핫하! |
방치 | 후… 바람이 좋군. 가끔씩은 이런 폭풍 전 고요를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
인격 편성 | 고래를 향해. |
입장 | 가스 점화! 엔진 시동! |
전투 중 인격 선택 | 입을 열 시간이 있나? 고래에 집중해! |
공격 시작 | 총원, 돌격! |
적 흐트러질 시 대사 | 기세가 수그러지는군! 반격의 기회다! |
흐트러질 시 대사 | 흣…! 전열을 지켜라! 내게 관심이 쏠렸으니, 너희가 공격할 기회는 더욱 많아진다! |
적 처치 | 잘했군! 한 놈도 남지 않을 때 까지 지금을 반복한다! 쉴 새는 없다! |
본인 사망 | 나, 나는… 이스마엘이다! 나는… 여기서…! |
선택지 성공 | 당연하지. 내 나침반이 틀린 적이 있었나? |
선택지 실패 | 젠장… 네 탓이군, 관리자! |
전투 승리 | 어줍잖은 결과에 들뜨지 말도록! 우리가 사냥할 고래는 더욱 크고 사악하다! |
EX CLEAR 전투 승리 | 이번엔 성적이 좋았군… 하지만, 머나먼 고래에 닿기 위해서는 아직도 부족하다! 다시 가스 터빈을 점화한다! 그리고… |
전투 패배 | 이 무능한 놈들! 고작 이런 곳에서 쓰러지다니, 내가 네놈들에게 패배를 명령했더냐! |
피쿼드호의 선장
자신의 공격 종료 시 대상이 사망했으면, - 다음 턴에 [HeatedGasHarpoon] 상태가 됨. - 자신을 제외한 정신력이 가장 낮은 아군 1명의 정신력 7 회복. - 대상이 피쿼드호 소속이면, 정신력 5 추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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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 서라!
내 주위에 서라!
내 주위에 서라!
내 주위에 서라!
끝까지 추적한다!
끝까지 추적한다!
끝까지 추적한다!
끝까지 추적한다!
집착의 작살
집착의 작살
선원들!
아이가 갑판 위에 쿵, 하고 커다란 작살을 꽂아 놓고 큰 소리로 말했어.
너울이 심하게 울렁거리는 호수 위에서, 위태롭게 흔들거리는 배 위에서 말이야.
이 선장은! 네 놈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선원들!
예!!!
선원들 중 온몸에 어마어마한 문신이 새겨진 아이가 먼저 목청을 터뜨렸어.
다른 놈들은 입이 없나? 선원들!!!
예!!!
아이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자, 선원들은 모두가 하나가 되어 큰 소리로 소리쳤지.
이 배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 우리는 지금 파도를 향해 일직선으로 향하고 있다!
선원들 중 그 누구도 웅성거리거나 당황하지 않아.
그들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들은 듯, 하지만 커다란 결의를 가슴에 올려둔 듯 각오에 찬 눈빛으로 아이를 올려다보고 있었지.
이 파도는 무엇을 몰고 올 것인가. 그것 또한 자명하다.
바로 그렇다!
오늘 밤, 우리는 고래를 칠 것이다!
그 고래는 무엇인가!
모든 것을 마르게 하는 새빨간 고래!!!
모두가 입을 모아, 마치 연습이라도 한 것처럼 그 긴 단어를 입어 올려.
하지만 아이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아이는 느릿하게… 하지만 크게 고개를 가로젓고선 외쳐.
아니!
그 고래는! 우리의 모든 목표와! 집념! 목적인 고래다!
예!!!
그 거대한 팔이 우리를 휘감을 것이다!
악몽과도 같은 빨판은, 이 배와 선원들에게 달라붙으려 안간힘을 쓰겠지!
…….
누구도 대답은 하지 않지만, 누구도 겁먹은 듯한 분위기는 아냐.
오히려 그들은…
웃어.
치아를 드러내고, 모두가 기다렸던 선물이 도착이라도 한 듯 웃고 있어.
좋은 표정이다!
그래, 우리 피쿼드호의 선원들은 그 따위의 것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네 놈들은 그저! 이 선장, 이스마엘의 나침반을 따라가면 된다!
거기엔 우리 모두의 성공이 있다! 이 배를 탄 목적이 있다!
맞습니다!!!
선장! 천둥과 폭풍이 몰려오고 있소!
그때 급하게, 선실 안에서 또 다른 아이가 튀어나와.
급박한 표정이긴 하지만, 그 역시 겁에 질려있지는 않지. 오히려 슬며시 미소를 짓는 것 같기도 해.
때가 왔다!
번쩍하는 섬광과 어디서부터 몰려왔는지도 알 수 없는 굵은 폭풍우가 모두에게 쏟아붓지만.
그 누구도 그걸 피하려 하거나, 눈썹을 꿈틀대지도 않지.
일등 항해사!
듣고 있소.
조타를 이등 항해사에게 맡긴다! 목표는 변함없이, 그 새빨간 고래다!
조타를 맡기는 대로, 신속하게 작살을 들고 붙는다!
전달하겠소!
작살잡이!
선미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을 노려라! 전력을 다해라!
예!!!
뜨거운 대화가 오가고, 마침내 호수 속에서 새빨간 무언가가 넘실거리기 시작했어.
그놈이다! 그 고래가 마침내 꼬리를 펼친다!
반갑군…
호수에서부터 커다랗게 뻗어 나오는 몸뚱아리를 바라보며, 아이는 낮게 읊조려.
내가 누구인가!
피쿼드호의 선장, 이스마엘!
그렇다!
아이는 화려한 몸놀림으로 커다란 작살을 휘두르더니, 그 꼬리를 향해 작살의 끝을 조준했어.
새빨간 고래야, 너도 나의 이름을 불러라.
나를… 이스마엘이라 불러라.
작살 속에 있는 가스등은, 그 열의에 응답이라도 하듯 화려하고 밝게 불타올랐지.
자! 이 작살의 불꽃을 따라와라!
그러면 닿을 수 있다! 나의 목표에! 너희의 목표에!
예!!!
모두가 악에 받친 눈빛, 하지만 어딘가에 홀리지는 않은, 나아가는 눈빛.
아이는 그 눈빛들을 쓱 한 번 훑더니…
총원!
갑판을 디뎌 차고, 고래를 향해 뛰어들었어.
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