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건 쇼핑할 때라니까~ 자! 또 뭐 먹으러 갈래?
HP | 79.0 + (2.74*lvl) |
DEF |
Trigger | Dialogue |
---|---|
인격 획득 | 역시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건 쇼핑할 때라니까~ 자! 또 뭐 먹으러 갈래? |
아침 인사 | 놀러 나갈 때는 아침 일찍 나가야 한다니까? 자는 시간은 매일 같은데, 조금이라도 늦게 나가면 손해 보는 기분이잖아! |
점심 인사 | 점심은 뭐 먹을까? 건두부 볶음? 마파두부? 아무튼 매콤하고 화끈한 게 좋단 말이지~ |
저녁 인사 | 후~ 오늘도 바쁜 하루였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발에 불 날 뻔했지 뭐야. 하~ 내일도 모레도 놀러나가면 좋을 것 같은데… |
대화 1 | 부장이라고 뭐 다를게 있겠어? 리우는 모두 따듯한 가족들이라구. 다같이 맛있는 식사 한 번 하면 사기도 오르고, 능률도 오르고! 좋지? |
대화 2 | 어허, 과소비라니! 버는 사람이 잘 써줘야지, 모두가 다 잘 살 수 있는 거라니까? 과…식? 그, 그건… 먹어둘 수 있을 때 먹어줘야… |
대화 3 | 아니, 우리 협회 사람들 나눠줄 거라니까? 내가 어떻게 이걸 다 먹겠어~ 그치? 이스마엘? …신중하게 말해~ 그래야 자기 먹을 거리 양이 늘 거야~ |
동기화 후 대화 1 | 자, 저기 대장 같아 보이는 녀석은 내가 책임지고 끝장 낼게. 너희들은 항상 하던 것처럼~ 옆에서 거슬리게 구는 놈들을 부탁해! |
동기화 후 대화 2 | 많은 적을 한 번에 제압하는 힘. 그건 역시 '화력'에서 오는 거지. 제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몰려와도, 불구덩이 속으로는 쉽사리 들어올 수도~ 나갈 수도 없는 법이니까. 리우 사람들은 빼고, 훗. |
방치 | 딸기, 청포도, 귤… 어떤 걸 먹어볼까~ |
동기화 진행 | 일점 집중. 비록 아무 무기 없는 맨손일지라도… 굳은 심지를 갖고 한 점을 향해 찔러버리면, 그건 거의… 칼과 창에 가깝지. |
인격 편성 | 어, 잠깐만~ 마저 먹고! |
입장 | 후~ 벌써 화끈하네. |
전투 중 인격 선택 | 어우, 안 뜨거워? 멀리서 말해도 들려! |
공격 시작 | 단번에 끝낸다! |
적 흐트러질 시 대사 | 괜히 저항하지 말고 받아들여. 그게 덜 아플걸. |
흐트러질 시 대사 | 아잇… |
적 처치 | 괜찮아. 이젠 안 아플거야. |
본인 사망 | 쿨럭… 잿더미에 깔리는 게… 내가 될 줄은… |
선택지 성공 | 이런 건~ 얼마나 집중할 수 있냐에 따라 달렸지! |
선택지 실패 | 아… 너무 무식하게 했나? |
전투 승리 | 좋아, 일은 나쁘지 않게 끝냈네. 배도 고픈데, 가는 길에 뭐라도 먹자! |
EX CLEAR 전투 승리 | 두드려 패고 꿰뚫는다! 이게 우리 4과지. 후우, 덥다. 뭐 시원한 거 먹으러 가는 게 어때? 빙수 같은거! |
전투 패배 | 뭐… 매번 싸워서 이길 수는 없는 거니까. 든든하게 먹고 또 열심히 수련하면, 다시 해볼 수 있을 거야! |
뜨거운 기세
대상의 <<((Combustion))화상>> 위력 6 당 피해량 +5% (최대 15%)
전투 시작 시 모든 적에게 <<((Combustion))화상>>이 6 이상 부여되어 있으면, 아군 (최대 분노 완전 공명 수) 명에게 편성 순으로 <<((CrimsonDamageUp))분노 피해량 증가>> 1 부여
- 집중 전투에서는 부위로 판정
화끈한 격려
CRIMSON x 6
정신력이 가장 낮은 아군 1명이 공격 적중 시 대상의 <<((Combustion))화상>> 위력 6 당 관통 피해량 +5% (최대 15%)
염권격
염권격
염권격
염권격
염수격-연
염수격-연
염수격-연
염수격-연
일점돌파
일점돌파
자, 자! 이스! 이쪽이야~
어휴, 부장님. 지금 네 시간째 맛집만 돌아다니고 있다고요.
부장님 말고, 로. 쟈. 자꾸 정 없이 굴 거야?
로, 로쟈… 님.
에휴~ 그래, 그만하면 인정~
아이는 기분 좋은 듯한 표정으로 짧게 한숨을 내쉬면서, 입 속으로 봉투 안의 먹을거리를 쏙, 집어넣었어.
양손에 가득 든 쇼핑백과 봉투가, 아이가 얼마나 많은 가게를 돌아다녔는지 한눈에 알 수 있게 만들고 있었지.
우애서~
로쟈 님, 다 먹고 말씀하세요.
으응… 하. 그래서, 다음은 말이야!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돌아다니실 건가요.
탁.
옆에서 주머니에 손을 깊게 집어넣은 또 다른 아이는, 한숨을 땅이 꺼지라 쉬더니…
그 자리에 멈춰서 아이를 심통한 듯 쳐다보았어.
이 골목에 있는 햄햄팡팡 기간 한정 만두도 샀고, 본점에서 방금 갓 튀긴 멘보샤도 스무 개는 넘게 샀잖아요. 그리고…
청포도, 귤, 딸기.
줄줄줄 아쉬운 소리를 내뱉는 그녀를 향해, 아이는 나지막이… 그리고 아주 여유롭게 단어들을 나열했어.
…네?
골라 봐. 이스. 청포도, 귤, 딸기… 어떤 걸 먹고 싶어?
아이는 흰 봉투를 부스럭거리면서 눈을 번뜩였어.
…반드시 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눈이었지.
지금 그런 게 통할 거라고…
다 알고 있어, 이스.
아까부터 계속 이 탕후루가 들어간 봉투만 쳐다보고 있었던 거.
헙…
자, 다른 애들보다 먼저 고를 수 있게 해주는 거야…
그리고, 이따가 우육면도 먹고 말이야… 어때?
…귤요.
자아~ 여기 있습니다!
…아이의 회유책은 항상 완벽했어.
그건 지금 상황만이 아니라, 협회 안에서… 특히 4과에서 일어나는 모든 갈등을 조율하는 일에도 항상 빛을 발했어.
리우 협회가 다른 협회보다 화목한 분위기라는 평가가 들리는 것도, 어쩌면 리우 협회가 의도적으로 이런 아이들을 위주로 부장에 배정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
물론, 실력만으로 뽑히는 협회의 부장과 일대일로 비교한다면 조금 모자랄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런 넉살만 좋다고 해서 아이가 부장의 위치가 된 건 아냐.
흐읍!
아이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어. 그저 아이의 손날에 꿰뚫릴 적의 대장만이 남아있을 뿐.
그건 두 가지의 사실을 의미해.
하나는 잔챙이들이 아이의 전투를 방해할 수 없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아이의 부하들이, 자신들의 대장과 적의 대장을 일대일 조건으로 만들라는 명령대로... 전장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지.
잔. 썰.
부장! 하던 대로 이놈들은 우리가 전부 막았어요!
하~ 이름으로 부르라니까, 정 없게!
그렇게 말하면서도, 아이는 눈앞에 있는 조직의 우두머리에게서 눈을 돌리진 않아.
아무튼~ 부장이라고 부르니까, 또 부장답게 한 건 해야겠지?
아이는, 이미 수많은 공격에 너덜너덜해진 적장의 명치를 깔끔하게 꿰뚫었어.
자... 당신들 대장 목이 떨어졌네요. 이래도 이 전투, 계속 이어나갈 건가요?
크으윽... 젠장!
규모가 있는 전투에서 대장이 쓰러지면, 단체는 와해되는 법.
사기를 잃은 적들은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치다가, 그 길로 모두가 도망가 버렸어.
후우~ 오늘도 깔끔하네!
리우 협회는 이렇게, 언제나 전면전으로 상대의 발을 묶어두고 그 사이에 부장격의 인물이 상대의 대장을 제거하는 형태로 규모있는 전투에서 실적을 내왔어.
하지만, 그 말은 반대로... 자신들의 대장이 쓰러진다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
어떻게 되느냐... 그건, 지금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
그런 이야기가 있는 세계를 들여다 볼 때가 되면, 자연스레 알게 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