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흥을 돋구게 될 곳이 여기라고… 들었어요.
HP | 95.0 + (3.26*lvl) |
DEF |
Trigger | Dia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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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획득 | 안녕하세요… 제 흥을 돋구게 될 곳이 여기라고… 들었어요. |
아침 인사 | 상쾌한 아침이네요. 오늘 하루도 흥이 넘치게 시작해보자고요. |
점심 인사 | 나른하네요… 이럴 땐 양손으로 악기를 흔들어주면서 리듬을 타곤 해요. 이렇게, 이렇게. |
저녁 인사 | 망자들이 좋아하는 시간이죠… 단테 씨는 언제 주무시나요? |
대화 1 | 아… 제 음악을 듣고 싶으신가요? 음… 정말 원하신다면 한 곡 연주해드릴게요. |
대화 2 | 싸울 때는 언제나 생각을 비워놔야 해요. 중요한 건 리듬이죠. 유쾌하지만, 실수 없이. |
대화 3 | 관리자님은 마음이 복잡할 땐 무엇을 하시나요? 저와 함께 악기를 배워 보는 건 어때요? 많은 도움이 되었거든요. |
동기화 후 대화 1 |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었어요. 우연한 계기로 악기와 춤을 접하고… 그때 비로소 제 안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거든요. |
동기화 후 대화 2 | 고통도 두려움도 불안함도 전부 털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고 있어요. 그저 몸을 맡기면, 리듬이 저를 이끌어 줄 거에요. |
방치 | …제 연주가 별로였나요? |
동기화 진행 | 더 유쾌한 연주로 보답드릴게요. |
인격 편성 | 흔들어 보죠. |
입장 | 이게 옳은 선택일까…? |
전투 중 인격 선택 | 단테 씨, 무슨 일이야…? |
공격 시작 | 머리통을 박살 내주마. |
적 흐트러질 시 대사 | 다음에는 머리다. |
흐트러질 시 대사 | 윽! |
적 처치 | 너무 쉽잖아. |
아군 사망 | 다음은 누구일까…? |
선택지 성공 | 생각보다 쉬웠어. |
선택지 실패 | 이런걸 바란 게 아니야… |
전투 승리 | 이제 막 흥이 돋궈지려고 했는데… 벌써 끝났군요. |
EX CLEAR 전투 승리 | 오늘 연주는 만족스러웠어요. 한없이 유쾌했죠. |
전투 패배 | 기회는 또 있어요. 다시 흔들면 되는 거예요. |
유흥
회피 성공 시 (우울 공명 수 x5)% 확률로 회피 스킬의 위력만큼 흐트러짐 회복
농락
AZURE x 4
정신력이 가장 높은 아군 1명 자신보다 정신력이 낮은 적 공격 시 피해량 +10%
춤사위
춤사위
춤사위
춤사위
격정의 춤
격정의 춤
격정의 춤
격정의 춤
파냐타 파티
파냐타 파티
그걸 저보고 하라고요…?
아이의 동공이 빠르게 흔들렸어. 피부는 창백해지고, 멋스럽게 기른 콧수염은 출렁거리며 흔들렸지.
보스께서… 불안해 하시잖아. 흥을 돋워드려야 하지 않겠어? 신입?
다른 아이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 아이를 달랬어.
마라카스를 두 손에 들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보스라고 불리는 그 아이를 다른 모든 아이가 바라보고 있었지.
신입. 이건 말이야… 통과의례 같은 거야.
그래, 맞아. 한 번쯤… 그걸 겪어봐야 진정한 마리아치의 흥꾼이라고 말할 수 있지.
지목당한 아이의 얼굴빛은 표백당하다 못해 납빛에 가까워지는 것만 같아.
하지만… 들었다구요. 싱클레어 보스에게 그 말을 했다가는…
그래, 대가리가 터지겠지.
그럼, 대가리가 터지지.
그것 봐요! 하고 아이는 화라도 내듯 말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입을 모아 말했어.
…우리도 다 터져봤단다.
그 말을 들은 아이는 한숨을 쉬었어.
그리고… 어쩔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지.
아이는 살며시, 보스라고 불리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어.
저, 보, 보스… 파… 파냐타 파티를 준비해-
말을 끝내지도 못하고.
샤카.
파냐타라는 단어를 입에 담은 아이의 머리통에서는 피분수가 솟아올랐어.
음. 훌륭히 했군, 신입.
그래, 드디어 보스가… 보스 모드에 들어서셨어.
수군대는 또다른 아이들은, 흐뭇한 표정으로 쓰러진 아이를 바라보며 자신들의 머리를 쓰다듬었지.
아마… 모두들 옛날 기억이 났던 모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