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속에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지 열어보기 전에는 영원히 알 수 없다.「복권을 사는 거랑 뭐가 달라?」「……적어도 우리는 그 안에 죽어있기도 하고 살아있기도 한 고양이가 있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